황혜원

단국대학교 서양화과에서 현대미술을 배웠다. 

그림뿐 아니라 철학과 퍼포먼스까지 표현 분야의 경계를 넘나든 경험 덕분에 

<24살 24시간 살아보기 프로젝트> 작업을 시작했다. 현재는 5년 차 요가 강사로 살아보고 있다.

종교는 락교, 취미는 소설 쓰기. 여름밤 매미 소리와 수박을 떠올리면 살고 싶은 마음이 든다. 

잠에서 깨어나자마자 입꼬리를 올리면 기분이 좋아진다. 얼굴의 수면으로 잔잔하게 퍼져나가는전율. 

하물며 요가는 어떨 것인가. 언제까지 요가 강사로 살지는 모르겠지만 

<힙한 할머니로 살아보기 프로젝트>를 하는 그날까지 요가는 평생의 동반자가 될 것이다.

  


 

마음산책 저서
『요르가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