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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1368 조회수 1364 작성일 2009년11월22일 11:11
이름 609호 작성위치 222.119.171.16
제 목   뉴요커를 읽고..
첨 부
안녕하세요 오늘은 그냥 심심해서 몇가지 질문이 있습니다.



마음산책에 있는 게시판 글과 사진을 다 읽었습니다. 저는 주로 좌파출판사에서 놀았기때문에

이런 소소한 출판사 게시판은 문화적 충격이었습니다. 레디앙같은데서는 무서운 토론도 벌어지거든요.

아무튼 저도 100분토론을 400회특집까지 한번도 안빠지고 재미있게 다 봤었는데 어느순간 지겨워지더라고요

그래서 이제 안봐요 때마침 손석희아저씨도 하차하고 잘된것같아요.



그래서 제가 이리저리 찾아봤는데 마음산책같은 게시판을 가진 출판사가 잘 보이지 않습니다.

마음산책과 비슷한 분위기의 출판사를 좀 추천해주세요. ?

저는 개인적으로 파주출판사들을 안좋아함



그리고 어제밤에 우연히 뉴요커라는 책이 옷장안쪽 구석에 있길래 꺼내 읽었거든요

앞쪽 검은 종이에 화이트로 '이 책을 읽는 순간 빠져들게 될것이다.' 라고 적혀 있었어요.

누구에게 받은 책같은데 기억은 안나고요. 아무튼 저는 속으로 이렇게 말했어요. "오바하고 있네."



아무튼 예전에 한 번 읽은 기억이 나더군요. 그때는 그냥 재미있다라는 정도였던거같은데 다시 읽어보니

정말 빠져들게 되더군요. 특히 그림 설명을 하는 부분이 정말 의미심장했습니다. 특히 마담 X 그림을 보고는

음 나중에 꼭 직접 가서 봐야지 라고 다짐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 책 역시 마니아용인거같아요. 일반인은 보고싶다라고 생각하지 저처럼 진짜로 가서 보겠다라고 다짐을

하지는 않거든요.

저는 뉴욕에는 전혀 관심이 없어서 그림을 작가가 설명해주는데 정말 책속으로 빨려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작가가 그린 그림중에 운전하는 여인의 모습의 작품이 있었는데 사고 싶습니다.

창가로 보라빛이.. 정말 판타스틱이었습니다. 저도 렘브란트를 좋아해서 그림을 좋아하게 되었는데

보라빛 석양은 처음 보는거같아요.

그림이 벌써 팔렸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물어보게 메일주소 가르쳐주세요. ?



그런데 저는 개인적으로 산문집을 읽으면서 상상하는것을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보통 저처럼 이십대라면 뉴요커를 더 좋아하겠지만 저는 김점선아줌마의 10센치가 더 재미있어요

솔직히 뉴요커를 읽으면 박작가님보다도 책속에 나오는 그림을 그린 작가들이 더 궁금하거든요.



박작가님같은 분은 다른데도 있을거 같은데 김점선아줌마는 또 있을까요?

그런데 저에게도 좀 김점선아줌마의 필이 느껴지시지 않나요? ㅋ



그리고 요즘 1인 출판사가 유행이던데요. 마음산책님은 1인 출판사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꼭 블로그씨 질문같네요..)



그리고 저는 나중에 편집자에게는 솔직히 별로 끌리는 매력이 없고요 출판사 사장은 꼭 되어 보고싶어요.^^

그리고 벌써 주위에 앞으로 직원으로 같이 일하고 싶은 뛰어난 이웃들도 주시하고 있어요.

그리고 자칭 제 매니저가 있는데요 윙크만화가출신이거든요 이 사람을 디자이너로 써야겠어요.

그래가지고 얼렁뚱땅 출판사 분투기라는 게시판도 운영하고 또 그 모습들을 담아서 나중에 만화책으로도 내는 거에요.

우와~ 재미있겠다.



물론 지금은 바빠서 안되고요. 나중에요 ㅋㅋ



아 이 글 쓰면서 상상하다 보니깐 금새 한시간 반이 지나갔네요.

어제 조금 읽다가 자야지 했는데 결국 아침까지 다 읽어버려가지고 오늘은 일찍 자야겠어요.



아 그리고 뉴요커 책에서 박작가님이 번역했다가 여러가지 사정으로 취소된 책들이 있다고 했는데

안봐도 비디오라고 엄청 재미있을거 같아요. 제가 출판사 사장이면 무조건 박작가님책은 다 내주었을텐데

박작가님도 아마 누군가 그런 연락을 해주기를 바라면서 그 글을 적으신 거겠죠



그런 책들은 대형출판사보다도 신생출판사에서 모험을 걸고 한 번 내어보면 더 재미있는 뒷 이야기까지 추가되어서

재미있을거같아요. 결국 출판사가 망하고 100년후에 베스트셀러가 된다든지.. 이런 상상을 하다보니 날이 새더군요.



수고하세요. 졸려서 자야겠어요.



아 그리고 저는 개인적으로 황정민아나운서 팬인데 싸인받고 싶어요. 책도 있ㅇ요. 찾아보니 구석구석에 마음산책 책들이 많더군요

대부분 선물 받은 책들이어서 몰랐나봐요.



그리고 게시판 글에서 마음산책은 '봄날은 간다'와 같은 느낌이다. 라고 하셨던데

제 생각은 달라요 저는 마음산책은 '타샤 튜더'와 같은 느낌이었어요.



그리고 저는 누구와 비교되는거는 싫거든요.

제 느낌은 음. '아름답지 않는 시원한 바람' 이거 괜찮네요. ㅋㅋ

(글만 그렇구요 실물은 잘 생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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