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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1303 조회수 1123 작성일 2009년08월05일 01:08
이름 최지혜 작성위치 211.201.251.43
제 목   출간 문의 드립니다.
첨 부 나나행.hwp
분야 - 산문집
가제 - 나는 나를 여행했다

집필의도 :
지나간 순수가 눈물겹게 그리웠다. 지금의 청춘이 가슴 시리게 바들거렸다. 오랜 시간 묵묵히 지나오다 뒤를 돌아보면 한동안은 패닉 상태가 된다. 순수가 그립지 않은 적은 없었고, 늘 떨고 있었던 것은 아닌데, '청춘'이라는 것이 유독 매정하게 느껴질 때 지나간 순수는 가장 그리워진다.
어렸을 적부터 모아두었던 편지며 일기장, 메모들을 다시 꺼내보았다. 그 속에 녹아있는 많은 변화의 시간을 지나와 혼란스러운 청춘에 이르러, 차마 잡지 못하고 떠나보낸 순수가 목이 메도록 그립고 보고파짐을. 그 먹먹한 가슴을 안고 사는 이가 나 뿐만은 아니라는 사실이 용기가 되고 안심이 됐다.
짧은 순간이지만 인생을 가장 맛깔나게 알게 되기도 하는 그 청춘에 서서 외치고 싶어 하고 정답 찾기에 골몰하는 청춘 인들에게. 청춘을 살고 있는 한 청춘 인으로써. 조용히 그네들의 가슴을 두드리고 말을 건네고 싶었다. 가슴에 하고 싶은 말이 많아 쏟아내고는, 그네들이 운다면 참지 말고 울라고 부추기고 싶었다.

대상 독자 :
주 타겟 - 20대~30대 중반.
서브 타켓 - 30대 중반~5,60대 혹은 제한 없음.

지나간 순수에서부터 지금의 청춘을 아우르는 여정이므로 일반적으로 청춘세대라 말할 수 있는 독자 연령층을 타겟으로 삼았다. 청춘의 길목에서 격동이 이는 혼란스러움과 불안함에 부대끼며 살고 있는 청춘인.
비단 그 청춘 인들만이 아닌 청춘을 지나온 세대들의 아련한 회상을 위해서도 좋은 감성 에세이가 될 것이기에 정확히는 독자 연령층에 제한이 없다.
다만 편안한 생활을 영위하며 살아온 이들에게는 공감이 될 수 없을 글이다.

원고의 장단점 :
순수에 대한 회고와 사람, 사랑, 자연, 어리광 섞인 고뇌 속에서 나온 글들을 때로는 편지 쓰듯 때로는 시를 쓰듯 일기 쓰듯 말을 건네듯 써 내려갔기에 지루하지 않게 읽히면서 물렁하거나 혹은 굳어진 감성마저도 적시고 건드려줄 수 있는 책이 될 것이다.
다만 저자는 유명인사가 아니다. 성공한 사회생활을 영위하고 있는 것도 아니고 명문대 졸업생도 아니다. 그래서 홍보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내가 남부럽지 않게 똑 부러지고 화려하고 성공한 듯 보이는 청춘을 걷고 있다면 이런 글을 쓰게 되지도 않았을 뿐더러 이 글은 목적을 잃고 의미를 잃는 게 된다.
자신이 성공하고 나서 지나간 과거와 성공담, 희망을 얘기하는 사람은 많이 보았다. 하지만 나는 아직 넘지 않은 벽을 앞에 두고서 발을 내딛어야 하는 거다. 지금의 청춘을 살아가는 이들과 똑같은, 불안하게 흔들거리며 살고 있는 그 심장을 녹여내 쓴 글이기에 오히려 더 어필이 되고 공감을 얻을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이미 다 흘러와서 지나간 청춘을 얘기하는 것이 아닌, 당신들과 똑같은 청춘의 진흙탕 속에 몸을 내 던지고 손발을 휘젓고 있기에 따끈따끈한 날 것 그대로의 글을 접할 수 있게 될 거라고.

원고 개요 :
총 78여 편의 에피소드로 구성.
지금의 청춘기로의 통로가 된 어렸을 적 이야기로 시작해 청춘에 접어들어서의 많은 경험을 통한 다양한 이야기 전개.
본문 내용 中

그 때의 너는 그랬고. 그 때의 나는 그랬고.
그러다 우리는 지극히 정직하게 각자의 시간을 살았고 각자의 세상을 살았어.
우리가 아무리 괴로움에 발버둥을 쳐도 시간은 속절없이 흘러가며.
우리가 아무리 우리를 잡으려 애를 써도 세상은 마치 블랙홀처럼
순식간에 우릴 빨아들였어.
너무나도 눈 깜짝한 새에 일어난 일이라 우린 미처 돌아보지도 못해.
그러니 네가 나에게, 내가 너에게, 서운함이나 실망감 따위를 느낄 필요는 없어.
돌아간다 해도 시간은 이미 저만치에 서서 모든 것을 흐트러뜨려 놓을 뿐이야.
------------
무엇이 우리의 등을 떠밀었는가.
우리는 무엇으로 핑계를 삼고
지나간 흔적들에 면죄부를 줄 것인가.
그리하여 또 무엇에 떠밀려
앞으로 맞이할 상처들을 향해
비장한 발걸음을 옮기려 하는가.
------------
현실에 잠식되어 있다가는 시간만 속절없이 흘러가.
그런 건 이별의 아픔마냥 시간이 해결해 주는 게 아니라서
덜컥대며 모진 소리도 들어봐야 해.
나태해진 현실이 나를 집어 삼키지 않도록
몸서리치며 울어도 봐야해.


==
우선 귀사에 원고 투고를 하게 됨을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귀사와 좋은 인연 맺을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귀사가 무궁히 번창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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